작성일
2021.12.20
수정일
2021.12.20
작성자
임성주
조회수
278

부산대학교-LG전자 가상제품개발분야 산학얼라이언스 협약 체결


 

산학협력단(단장 최경민·기계공학부 교수)은 LG전자(주) H&A연구센터(센터장 오세기 부사장)와 「가상제품개발분야 산학얼라이언스 업무협약」을 11월 23일 오후 교내 기계기술연구동 2층 세미나실에서 체결했다.


부산대와 LG전자 H&A본부(가전사업본부)는 1995년 대학민국 최초의 계약학과인 지능기계시스템학과를 설립하고 세계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산학협력모델을 선도해 왔다. 이러한 산학협력체계는 LG전자 H&A본부가 명실공히 글로벌 1위 가전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


최근 LG전자의 DX(Digital Transformation) 기술혁신을 가속화하고 지원하기 위해 부산대와 LG전자는 그동안의 산학협력체계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산학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동연구, 인재교류 및 양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러한 산학얼라이언스의 출발점으로 이번 협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VPD 분야 9개의 세부과제로 구성된 집단연구과제를 시작했다.


정부주도의 집단연구과제는 그동안 많이 진행돼 왔지만 산학을 주축으로 한 경우는 단순 산학협력체계에서는 유례가 드물다. 양 기관은 이번 집단연구과제를 기반으로 냉장고, 에어컨, 건조기, 압축기, 칠러 등 주요 가전의 VPD(가상 제품 개발) 및 MBSE(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 분야 산학공동연구 및 기술교류, VPD 및 MBSE 분야 역량 향상을 위한 LG전자 재직자에 대한 맞춤형 교육, VPD 및 MBSE 분야 미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 맞춤형 교육, LG전자 협력 기업의 VPD 및 MBSE 분야 기술역량 향상을 위한 지원, VPD 및 MBSE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실질적으로 VPD 분야 산학집단연구과제를 진행하는 부산대 첨단냉동공조에너지센터장(LG CARE) 정철웅 교수는 “이번 VPD 분야 업무 협약은 지금까지의 단순한 산학협력을 뛰어넘어 LG전자의 사내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VPD/MBSE 분야에 부산대가 직접 참여하여 관련 역량과 조직을 부산대에 구축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경민 부산대 산학협력단장은 “대한민국 전체적인 관점에서는 수도권 초집중화라는 이상현상 속에서, 대한민국의 대표 국립대와 글로벌 1위 기업체가 손잡고 명실공히 산학얼라이스를 새로운 산학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 혁신을 통하여 동남권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사진: 협약식. 왼쪽 첫 번째 정철웅 첨단냉동공조에너지센터장, 다섯 번째부터 최경민 산학협력단장, 차정인 총장, 오세기 LG전자(주) H&A연구센터장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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